"여배우도 액션 가능해요" 배우 김현주가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에 출연을 확정했다. / 에스박스 미디어 제공

김현주, '레이디 액션'서 액션 도전

배우 김현주가 섹시하고 강인한 언니로 변신한다.

KBS2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 측은 31일 "김현주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레이디 액션'은 사상최초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로 여배우들이 스턴트 등 거친 액션을 몸으로 익히며 땀 흘리는 과정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현주는 최근작 '가족끼리 왜이래'를 비롯해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바보 엄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내공과 밀도 높은 연기로 안방극장을 책임져 왔지만 액션 연기는 '파트너' 이후 오랜만이기에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호흡을 맞춘 서강준과 인연으로 '룸메이트'에 출연해 소탈하고도 거침없는 예능감을 발휘, 이미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섹션TV 연예통신' 등의 MC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바 있어 그의 예능 도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주는 "그동안 액션 연기에 도전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 '레이디 액션'을 통해 더욱 진솔한 모습과 함께 장르와 한계를 넘어 여배우들도 멋진 액션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레이디 액션'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han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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