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페이스풀', 불륜으로 파탄 난 美 중산층 이야기
입력: 2015.03.30 11:53 / 수정: 2015.03.30 11:53

언페이스풀 재조명. 영화 언페이스풀이 개봉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눈길을 끌고 있다. 언페이스풀는 한 부부으 불륜을 다룬 영화다. /언페이스풀 포스터
'언페이스풀' 재조명. 영화 '언페이스풀'이 개봉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눈길을 끌고 있다. '언페이스풀'는 한 부부으 불륜을 다룬 영화다. /'언페이스풀' 포스터

'언페이스풀'는 어떤 영화?

배우 리차드기어와 다이안레인 주연의 영화 '언페이스풀'이 개봉 13년이 지난 현재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언페이스풀은 결혼 10년차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8살 아들과 함께 뉴욕 교외에 살고 있는 부부에게 어느날 닥친 사고는 인생을 뒤 바꾼다.

코니(다이안레인)는 뉴욕 시내에서 사고를 당했고 폴 마텔(올리비에 마르티네즈)이라는 프랑스 남자의 치료를 받는다. 처음엔 폴을 견제하던 코니도 어딘지 모를 폴의 신비스런 매력에 긴장을 풀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코니.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곁에 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폴의 웃음과 말투에 다시 한번 폴을 만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이렇게 폴과 코니는 위험스럽게 서로에게 탐닉하게 된다는 스토리다.

언페이스풀은 플래시댄스·위험한 정사·나인하프위크 등을 감독한 애드리안 라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2년 작품이다.

한편 다이안레인은 '언페이스풀'로 2002년에 전미 비평가 연합회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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