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열애' 수지 허벅지에 남자 손이? 23일 미쓰에이 수지와 배우 이민호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지난해 여름 수지의 물총축제 성추행 사건이 재조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민호의 연인' 수지, 물총축제서 사회자 교묘한 손놀림에…

미쓰에이 수지가 물총축제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일어 이목을 끌고 있다.

수지는 지난해 7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수지 옆에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던 사회자의 손이 두 차례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사회자의 손이 수지의 바지 아랫단을 잡으면서 교묘하게 허벅지를 만지는 것으로 보여 논란을 부추겼다.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논란에 대해 "오해다. 수지가 행사 도중 기분 나빠할 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촌 물총 축제를 주최한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1층 높이의 단상이 좁고 흔들리다보니 사회자가 수지에게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짜깁기 된 영상이 아닌 전체 영상을 보면 성추행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