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경규(위)가 딸 이예림의 혈액형을 묻자 이를 지켜보던 조민기(중간)가 놀라고 있다.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그냥 물어보는 거야"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딸의 혈액형을 묻는 무심함으로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21일 첫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스텐트 시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1년 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를 넣는 시술을 받았으며 1년이 지나 반드시 점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시술을 위해 준비하던 이경규는 병실에서 딸 이예림에게 "너 혈액형이 뭐니?"라고 물어 지켜보던 다른 아빠들을 경악하게 했다. 조민기와 강석우는 "농담하는 거지?" "정말 몰라요?"라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예림은 A형이라고 대답했고 이경규는 "나도 A형이라고 써 있어서 궁금해서 물어봤다"며 덧붙였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지난달 전국 시청률 13.2%(닐슨코리아 제공)로 성공을 거두고 정규 편성으로 이어졌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