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어플] 지창욱, 구름처럼 몰린 中 팬들 '행사 취소'
입력: 2015.03.21 07:00 / 수정: 2015.03.20 21:05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3월 셋째 주에는 한국 미남 배우들이 중국 팬들의 관심 때문에 행사를 취소하는 상황까지 겪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 줬는지 <더팩트>가 모아봤습니다.

지창욱, 중국 행사 안전 문제로 불참. 배우 지창욱이 중국 행사에 참석하려다가 팬들이 몰려 안전 문제로 취소했다. / 남윤호 기자
지창욱, 중국 행사 안전 문제로 불참. 배우 지창욱이 중국 행사에 참석하려다가 팬들이 몰려 안전 문제로 취소했다. / 남윤호 기자

◆ 지창욱, 안전 문제 일으킨 中 인기 '대단해'

배우 지창욱이 인기 때문에 중국 팬들과 만남이 불발되는 역설적인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요. 너무 갑작스럽게 몰린 많은 팬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를 염려해 행사 참석을 취소했습니다.

지창욱은 이날 웨이보에 "보고 싶다. 중국. 상하이. 밤. 감사해요.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또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아쉬운 마음을 대신하기도 했는데요. 전날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에는 상하이행을 알리며 기대에 부푼 소감을 남기기도 했죠. 소속사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지창욱은 지난달 10일 종영한 KBS2 드라마 '힐러'로 중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MBC '기황후'와 KBS1 '웃어라 동해야'로 중화권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힐러'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이민호 정일우 중국 인기 증명. 배우 이민호(왼쪽)는 중국 팬들 사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정일우는 중국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자랑했다. / 더팩트DB
이민호 정일우 중국 인기 증명. 배우 이민호(왼쪽)는 중국 팬들 사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정일우는 중국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자랑했다. / 더팩트DB

◆ 이민호-정일우, 中 '여심' 흔들기 증명

배우 이민호가 중국 여성 팬들의 '로망'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한국도 아닌 중국에서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은 남자 1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4일 중국 커뮤니티 엠웨이브에서는 3일부터 12일까지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은 꽃미남'이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이민호는 61.1%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죠. 이민호에 이어 지창욱 이준 박유천 김수현 등의 이름이 거론됐습니다.

이민호는 KBS2 '꽃보다 남자' 이후 MBC '개인의 취향' SBS '시티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중국 안방극장에서 홈런을 쳤죠. 차기작에도 중국 팬들의 관심이 큽니다.

이민호와 함께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꽃미남 배우' 정일우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냈는데요. 라운드 형태로 진행되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 장수위성TV '성주가도'죠.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양파 썰기 대결에서는 경쟁자를 제치고 1위를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그가 출연한 녹화분은 다음 달 초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하지원 중국 스크린 진출? 배우 하지원이 한중합작영화 목숨 건 연애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 문병희 기자
하지원 중국 스크린 진출? 배우 하지원이 한중합작영화 '목숨 건 연애'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 문병희 기자

◆ 하지원, 중국 '여신'으로 출격 예고?

배우 하지원이 중국에 스크린으로 먼저 진출할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한중 합작 영화인 '목숨 건 연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냈는데요.

20일 소후연예도 하지원의 '목숨 건 연애' 검토 소식을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하지원이 '목숨 건 연애'에 출연한다면, 이는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활동으로 중국 연예계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죠.

'목숨 건 연애'는 코미디와 스릴러가 가미된 로맨스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자 주인공으로 대만 배우 진백림이 캐스팅됐는데요. 하지원과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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