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성민 마약 최근 1~2년 사이 손댔을 것"
입력: 2015.03.19 14:43 / 수정: 2015.03.19 14:43

김성민, 검찰에 송치돼. 김성민이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김성민이 보호관찰이 끝난 후 마약에 다시 손을 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김성민, 검찰에 송치돼. 김성민이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김성민이 보호관찰이 끝난 후 마약에 다시 손을 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김성민, 보호관찰 기간엔 매달 도핑테스트 받아

배우 김성민이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범죄를 저질러 가중처벌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0년 필로폰 투약으로 검거됐던 김성민은 2011년 3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경찰은 "김성민이 마약을 해도 최근 1~2년 사이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조사했다. 김성민은 2011년 3월 이후 2년간 마약 사범으로 보호관찰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보호관찰은 죄를 범한 자에 대해 지도·원호를 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형사 정책적 제도이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18일 "보호관찰 기간에는 마약 사범은 매달 도핑테스트를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김성민이 이 기간에는 마약에 손대지 못했을 테고 만약 했다면 적발됐을 텐데 사례가 없다. 이런 정황을 볼 때 김성민은 보호관찰이 끝나고 나서 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 같다"고 말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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