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비꼬는 만화 때문에 청년들 '분노'
입력: 2015.03.18 01:10 / 수정: 2015.03.18 01:10
윤서인, 청년들 화나게 한 만화 보니 윤서인은 지난 11일 조이라이드에 빅맥 지수를 언급했다./ 윤서인 웹툰 조이라이드
윤서인, 청년들 화나게 한 만화 보니 윤서인은 지난 11일 '조이라이드'에 빅맥 지수를 언급했다./ 윤서인 웹툰 '조이라이드'

윤서인 만화에 청년들 '뿔났다!'

만화가 윤서인이 빅맥 지수를 언급한 만화에 일부 청년들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만화 '조이라이드'를 연재하고 있는 윤서인은 지난 11일 "한 시간 일하고 왜 햄버거를 먹으려고 하느냐"라며 "5580원(빅맥 세트 가격) 이하 세트가 충분히 존재할뿐더러 정 먹고 싶으면 둘이 가서 단품 햄버거를 나눠 먹어도 되지 않느냐"는 내용이 담긴 만화를 공개했다.

윤서인은 또 "몽구스 밥버거, 김해자 도시락, 웬만한 우동, 짜장면 등 조금만 찾아봐도 가성비 좋은 한 끼 식사가 있는데 왜 굳이 브랜드 거품에 로열티까지 붙은 7000원짜리 미국 버거 세트를 딱 한 시간 일해서 먹어야 하느냐"라는 내용을 만화에 집어넣었다. 윤서인이 만화에서 언급한 빅맥지수는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기 위해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는 것이다.

앞서 윤서인은 세월호 참사 관련 노란 리본과 촛불 시위 등을 지적하는 만화를 그려내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윤서인의 '어그로(일부러 도발하며 공격하게 하는 것)'가 재개되자 일부 청년들은 "윤서인, '어그로' 좀 그만했으면", "윤서인, 관심 받고 싶나?", "윤서인 왜 자꾸 저러지?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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