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협회, 축구단 '코코아' 창단…신구 개그맨 하나로
입력: 2015.03.17 16:07 / 수정: 2015.03.17 16:07

개그맨 축구단 창단했어요 엄용수(가운데)를 단장으로 박성광 양상국 김영희 오나미(왼쪽부터 시계방향) 등 개그맨들이 축구단 코코아로 뭉친다. / 더팩트DB
"개그맨 축구단 창단했어요" 엄용수(가운데)를 단장으로 박성광 양상국 김영희 오나미(왼쪽부터 시계방향) 등 개그맨들이 축구단 '코코아'로 뭉친다. / 더팩트DB

박성광 양상국 오나미 이용식 황기순 등 신구 개그맨 '총출동'

개그맨들이 연예인 축구단 '코코아'로 뭉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협회장 엄용수)는 17일 개그맨 박성광 송영길 양상국 등을 비롯한 신세대 개그맨들과 황기순 김정렬 최양락 등 중견개그맨들이 참여하는 '코코아축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축구단은 코미디언협회장인 개그맨 엄용수가 단장을 맡고 원로 개그맨 남보원이 고문을 맡았다.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김정렬 황기순 등 선배 개그맨들이 자문위원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며 KBS2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광 송영길 양상국 노우진 김재욱 등 남자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여기에 오나미 허안나 이수지 김민경 김영희 김혜선 등 개그우먼들까지 합세해 힘을 보탰다.

개그맨 노우진과 손헌수가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총 49인의 개그맨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축구단의 명칭을 '코코아'라고 짓고 오는 6월 경북 청도군 조기축구단과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축구단장인 엄용수 한국코미디협회장은 "전국 지자체 및 조기축구단과 정기적 축구시합을 통해 웃음소통을 이끌고 개그맨 선후배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hann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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