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中 진출, 중국판 제작…김태호 PD 직접 연출?
입력: 2015.03.17 07:28 / 수정: 2015.03.17 09:19

중국에서도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이 중국 CCTV와 연합해 제작된다. /최진석 기자
중국에서도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이 중국 CCTV와 연합해 제작된다. /최진석 기자

"중국판 '무한도전' 시즌1 협력 의향서 체결"

MBC '무한도전'이 중국 CCTV와 연합해 제작된다.

MBC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중국 진지앙 타워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작 발표회에 MBC 민완식 콘텐츠사업국장, 예능2국 김구산 부국장 등이 참석해 '무한도전'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MBC와 앙시 창조 미디어 유한회사 및 제작사 관계자들이 나와 중국판 '무한도전' 시즌1 협력 의향서 체결을 진행한다. 이로써 중국 내 여러 방송사와 제작사가 '무한도전'을 제작한다는 소문은 CCTV 한 곳과 진행하는 걸로 귀결됐다.

CCTV 방송 이외의 것들은 MBC와 무관하다. MBC는 "'무한도전'을 오인하게 하거나 혼동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고 강력하게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중국판 '무한도전' 제작 횟수는 12회이며 CCTV-1에서 올해 10월 말 일요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된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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