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방송 활동하지 못한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5.03.15 09:33 / 수정: 2015.03.15 09:33

서정희, 32년 동안 포로 생활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의 폭력에도 자녀들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난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김슬기 기자
서정희, 32년 동안 포로 생활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의 폭력에도 "자녀들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난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김슬기 기자

서정희, 감금·폭행에도 가정 지키려

서정희가 그 동안 남몰래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서정희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원에서는 형사3단독 주재로 서세원의 4차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서정희는 "19살 때 성폭행 비슷한 관계로 서세원을 만났다. 내 삶은 32년 동안 거의 포로 생활이었다. 남편의 말 한 마디에 지금도 대들 수 없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또 "내가 평생을 서세원의 노래를 들으며 지냈다. 욕은 매일 반복되는 노래다. 하루라도 안들으면 '오늘은 왜 그냥 넘어가지'라고 생각했을 정도"라며 "자녀들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난 최선을 다했다. 믿음으로 기도했다. 내가 희생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계속 참고 살았다"며 끝내 눈물을 삼켰다.

한편 서정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서세원은 "목을 조른 적은 없으며 CCTV 영상에서 앞뒤전후 상황이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한 차례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더팩트 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