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에게 필로폰 전달해준 여성은 누구인가?
입력: 2015.03.11 17:22 / 수정: 2015.03.11 17:22

김성민 또 마약 김성민(41)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11일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DB
김성민 또 마약 김성민(41)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11일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DB

김성민, 지인 여성을 보내 필로폰 전달받아

김성민(41)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11일 경찰에 붙잡혔다. 김성민은 2010년에도 마약을 복용해 구속됐다 풀려난 바 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2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강남구 역삼동 모텔 등지서 필로폰 0.8g을 10여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이날 오후 2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체포한 김성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김성민이 필로폰 1회 투약 혐의를 검거돼 오는 과정에서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마약 유통책 박모(22)씨 등의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상습투약자를 추적하던 중 김성민이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를 포착했다"면서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24일 정오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박 씨로부터 필로폰 0.8그램을 매수하려했던 기록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성민은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전화통화를 했으나, 필로폰을 퀵서비스 기사로부터 전달받을 때는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성민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김성민,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김성민, 지인 여성이 설마 연예인은 아니겠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더팩트 ㅣ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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