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새 앨범 발매한 마돈나. 마돈나가 13번째 정규 앨범 '레벨 하트'를 공개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마돈나 "새 앨범에 반항과 낭만 모두 담았다"

'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돈나의 새 앨범이 공개됐다.

가수 마돈나는 9일(이하 현지 시간) 자신의 13번째 정규 앨범 '레벨 하트(Rebel Heart)'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니키 미나즈 나스 라이언 테더, DJ 디플로 아비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스탠다드 버전에는 지난해 12월 선 공개된 '리빙 포 러브'와 니키 미나즈가 참여한 '비치 아임 마돈나' 등 14곡이 수록돼 있다. 디럭스 버전에는 모두 19곡이 담겼다.

'리빙 포 러브'는 중독성 만점의 후렴구가 특징인 곡으로 디플로의 정갈한 프로듀싱이 돋보인다. R&B 가수 앨리샤 키스가 함께해 곡의 맛을 더욱 살렸다. 이곡으로 마돈나는 지난 7일자 빌보드 핫 댄스 클럽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마돈나가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44번째다.

마돈나는 최근 음악지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서는 반항적이고 낭만적인 나의 매우 다른 두 가지 면모를 볼 수 있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 8회 수상에 빛나는 마돈나가 이번 앨범으로 팝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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