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살인의뢰’ 인터넷 달궈
입력: 2015.03.07 12:01 / 수정: 2015.03.07 12:01
살인의뢰에서 여동생을 잃은 형사 태수를 연기한 김상경(맨 왼쪽).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언론 시사회에 어지러움을 느껴 응급실로 이송된 배우 박성웅이 불참한 가운데 손용호 감독(맨 오른쪽)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슬기 기자
'살인의뢰'에서 여동생을 잃은 형사 태수를 연기한 김상경(맨 왼쪽).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언론 시사회에 어지러움을 느껴 응급실로 이송된 배우 박성웅이 불참한 가운데 손용호 감독(맨 오른쪽)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슬기 기자

연쇄살인범 향한 극한 분노 빚은 영화

영화 ‘살인의뢰’가 인터넷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 태수(김상경 분)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은행원 승현(김성균 분), 두 사람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다.

강력계 베테랑 형사였던 태수는 여동생을 잃은 뒤 슬픔에 빠져 피폐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평범한 가장이었던 승현은 눈빛부터 행동까지 완벽히 다른 사람이 된다. 감옥에 갇혀 있던 연쇄살인범 강천(박성웅 분)은 누군가의 표적이 돼 생명을 위협 받는다.

그로부터 3년 후 다시 의문에 사건에서 세 남자가 마주치게 된다. '3년 동안 준비된 치밀한 계획이 완성된다'는 문구는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관객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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