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와 국내 배급 계약을 성사한 롯데엔터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계약을 맺고 국내 배급을 담당하게 됐다./파라마운트 픽쳐스 홈페이지

롯데엔터테인먼트 "파라마운트 블록버스터 라인업은 우리 손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파라마운트 픽쳐스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6일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제작한 외화 '미션 임파서블'을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파라마운트의 라인업도 롯데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미션 임파서블'을 시작으로 대형 할리우드 제작사인 파라마운드 픽쳐스의 블록버스터를 모두 배급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는 "한국 관객들에게 파라마운트의 뛰어난 프랜차이즈 라인업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국외 극장 마케팅·배급 부문 공동 사장인 마크 비안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한국에서 개봉할 파라마운트의 극장 마케팅, 배급 역량을 보여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계약으로 굵직한 외화를 담당하게 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영화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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