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완' 이특, 성형외과 상담했다가 돌아온 이유는?
입력: 2015.03.03 10:27 / 수정: 2015.03.03 10:27
화이트 스완 이특 이승연 첫 녹화. 가수 이특(왼쪽) 배우 이승연이 JTBC 화이트 스완 첫 촬영에서 성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제공
'화이트 스완' 이특 이승연 첫 녹화. 가수 이특(왼쪽) 배우 이승연이 JTBC '화이트 스완' 첫 촬영에서 성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제공

'화이트 스완' 이특-이승연 "무분별한 성형은 NO"

종합 편성 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화이트 스완'의 MC인 배우 이승연(47)과 슈퍼주니어 이특(32·본명 박정수)이 성형 수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승연과 이특은 최근 진행된 '화이트 스완' 녹화에서 처음 만나 성형 수술과 관련한 경험담과 뚜렷한 주관을 이야기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특은 "나이가 들수록 미소년 이미지가 되고 싶다"며 "턱선은 좀 더 부드럽게, 코끝도 뾰족하게, 눈은 더 똘망똘망하게 되고 싶다"고 바람을 고백했다. 또 "성형외과에서 상담 받은 적이 있는데 원장 선생님이 '성형은 리모델링이지 재건축이 아니다. 본인 개성대로 살라'고 조언하더라"고 실제 경험을 공개했다.

그러자 이승연은 "성형 수술한 다른 배우들을 보며 '저 배우 또 고쳤네'하다가도 '예쁘긴 예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사람의 마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하지만 두 MC는 "본인의 정체성까지 해치는 무분별한 성형은 옳지 않다"고 입을 모아 소신을 밝혔다.

이특 이승연이 꼽은 화이트 스완 차별점. 이특과 이승연은 화이트 스완이 전형적인 성형 미인으로 만드는 메이크오버쇼가 아니라고 자신했다. / JTBC 제공
이특 이승연이 꼽은 '화이트 스완' 차별점. 이특과 이승연은 '화이트 스완'이 전형적인 성형 미인으로 만드는 메이크오버쇼가 아니라고 자신했다. / JTBC 제공

두 MC는 "'화이트 스완'은 성형을 다루기는 하지만 본래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지우고 전형적인 성형 미인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은 아니다"고 프로그램 취지에 대한 토론을 시작했다.

그들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생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면서 자신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운 매력을 출연자 스스로 찾아가는 도전의 과정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차별점을 꼽았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참가자들의 신청서를 꼼꼼히 읽으면서 MC이자 멘토로서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화이트 스완'은 기존의 메이크오버쇼와는 달리 각자의 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출연자 맞춤형 성형수술은 물론 열악한 주거 공간을 개선해주고 출연자들에게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삶의 전반적인 환경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JTBC 공식 홈페이지(enter.jtbc.joins.com/wswan)에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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