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남궁민, '감각남녀' 출연…박유천 신세경과 호흡
입력: 2015.03.03 08:43 / 수정: 2015.03.03 08:43
윤진서 남궁민, 감각남녀 동반 출연. 윤진서(왼쪽)와 남궁민이 감각남녀 출연을 확정했다. / 남윤호 김슬기 기자
윤진서 남궁민, '감각남녀' 동반 출연. 윤진서(왼쪽)와 남궁민이 '감각남녀' 출연을 확정했다. / 남윤호 김슬기 기자

윤진서 남궁민, 프로파일러-스타 셰프 역

배우 윤진서(32·본명 윤수경)와 남궁민(37)이 SBS 새 수목 드라마 '감각남녀'에 출연한다.

윤진서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3일 "윤진서가 SBS 새 수목 드라마 '감각남녀'에 프로파일러 염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염미는 냉철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경찰이다.

남궁민은 뛰어난 실력에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인기를 끄는 스타 셰프 권재희를 연기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든 일에 완벽하지만 3년 전 사건에 얽히면서 큰 변화를 격ㄲ는 인물이다. 그는 "대본을 읽자마자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새로운 각오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감각남녀 주요 배역 캐스팅 완료. 감각남녀는 박유천(왼쪽) 신세경에 이어 남궁민 윤진서 김소현까지 캐스팅을 마쳤다. / 더팩트 DB
'감각남녀' 주요 배역 캐스팅 완료. '감각남녀'는 박유천(왼쪽) 신세경에 이어 남궁민 윤진서 김소현까지 캐스팅을 마쳤다. / 더팩트 DB

두 사람은 앞서 출연을 확정한 박유천 신세경과 작품을 이끌게 됐다. '감각남녀'는 아역 배우 김소현까지 주요 배역을 확정하며 제작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진서의 드라마 출연은 카메오로 등장한 SBS '상속자들'을 제외하면 2010년 전파를 탄 KBS2 '도망자 플랜B' 이후 처음이다.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이후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스티 보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친 그는 '감각남녀'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3년 전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고 감각도 잃어버린 남자와 기적적으로 살아나 기억 대신 초감각을 얻은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더팩트 ㅣ 이건희 기자 canusee@tf.co.kr]
[연예팀 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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