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현중 부모 "창피하고 죄송…아들은 수척한 상태"
입력: 2015.02.27 12:25 / 수정: 2015.02.27 12:25

아들은 집에만 있어  김현중의 부모가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아들의 과오를 사과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아들은 집에만 있어" 김현중의 부모가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아들의 과오를 사과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아이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 꼭 지겠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전 여자 친구 최 모씨의 임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모는 일체 외부 접촉을 피하고 있는 아들의 근황을 알렸다.

김현중의 부친 김 씨는 26일 <더팩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아들은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 이런 일이 벌어져 부모로서도 창피하다. 하지만 아들이 잘못한 것들을 감쌀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 대중들에게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피해가 간 점은 죄송하다"고 눈물로 말했다.

이어 그는 "최 씨가 임신한 사실을 안 뒤부터 종종 현중이에게 '터뜨려 줄까?'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그때마다 아들에게 임신부를 자극하지 말고 달래 주라고 조언했는데 결국 일이 이렇게 돼 '나 때문인가' 후회된다. 아들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수척한 얼굴로 집에만 있다"고 씁쓸하게 밝혔다.

죄송하고 창피해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임신 사건으로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최진석 기자
"죄송하고 창피해"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임신 사건으로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최진석 기자

김현중과 최 씨는 지난해 8월 폭행 사건 이후 연말까지 화해와 만남, 재결합과 이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지난달 3일, 최 씨가 임신 5주 차에 접어들며 둘의 관계는 또 다른 국면을 맡고 있다. 최 씨는 김현중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김현중 측은 태아의 건강 확인만 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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