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 증상. 단발머리의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단발머리 페이스북 |
단발머리 해체
걸그룹 단발머리의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스타투데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단발머리를 해체한다고 덧붙였다.
뇌염은 뇌 실질의 염증성 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뇌염의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혼미, 외안구근 마비,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원인질환 및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여러 가지 신경학적 이상이 있을 수 있다.
가장 흔한 바이러스 감염(무균성) 뇌막염의 경우 발병 수일 전 고열과 전체적으로 지속되는 두통을 호소하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는 증상이 5~7일 가량 지속되며 수막염으로 인해 고개를 숙일 시 통증이 유발되며 목이 뻣뻣한 수막자극 증후가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교적 양성의 질환으로 통증 조절 등의 보존적인 치료 시 열이 떨어지고, 두통도 호전되며, 추가적으로 척수천자를 시행하였을 때 염증 정도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세균성 뇌막염 혹은 뇌염이나 결핵성 뇌막염 혹은 뇌염, 바이러스성 뇌염 중 헤르페스성 뇌염과 같은 경우 환자가 두통과 오심, 구토, 고열만 호소하다 수일 내에 의식이 저하되며, 안면신경 혹은 외안신경 등의 뇌신경마비를 동반하기도 하며, 양하지 위약이나 대소변장애, 성격 변화와 정신병적 행동,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및 혈관에 염증이 번지게 되어 발생하는 혈관염에 의한 뇌허혈 혹은 뇌출혈으로 인해 반신 마비, 구 마비 등의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