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손예진, 中영화 '나쁜놈' 캐스팅…'킬러와 여주인공'
입력: 2015.02.24 08:14 / 수정: 2015.02.24 08:14

중국 영화 나쁜놈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신현준(왼쪽) 손예진. 24일 신현준 소속사 관계자가 신현준과 손예진이 강제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중국 영화에 두 사람이 캐스팅 됐음을 밝혔다./더팩트DB, 이효균 기자
중국 영화 '나쁜놈'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신현준(왼쪽) 손예진. 24일 신현준 소속사 관계자가 신현준과 손예진이 강제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중국 영화에 두 사람이 캐스팅 됐음을 밝혔다./더팩트DB, 이효균 기자

신현준-손예진, 강제규 감독 제작자로 나선 '나쁜놈'으로 호흡

배우 손예진 신현준이 강제규-펑샤오강 감독의 중국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에 캐스팅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신현준 소속사 대표는 24일 신현준이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이하 '나쁜놈')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중국 영화 진출을 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쁜놈'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 브라더스가 투자, 배급을 맡고 뉴 파워 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흥행 거장 평샤오강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총제작)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소속사에 따르면 신현준의 출연은 평샤오강 감독이 그를 적극 추천해 이루어졌다. 강제규 감독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신현준은 "펑샤오강 감독님의 팬 이다. 좋아하는 감독님 두분과 함께 작업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나쁜놈'은 중국인 젊은 남자와 그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한국의 여성을 제주도에서 만나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가는 액션 블랙코미디로 신현준은 카리스마넘치는 킬러 역을 맡았고 한국 여성 역은 손예진이 중국인 남자는 2012년 프랑스도빌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진백림이 캐스팅됐다.

특히 강제규 감독과 함께 공동 총제작자로 나서는 펑샤오강 감독은 첸카이거, 장예모와 함께 중국 3대 영화감독으로 꼽히는 거장으로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은행나무 침대'이후 오랫만에 강제규감독과 만난 신현준과 한국 대표 여배우인 손예진, 중국의 핫스타인 진백림이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에 대한 한중 영화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나쁜놈'의 감독은 펑샤오강 감독의 작품들에서 조연출로 활동하며 재능 있는 신예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순하오감독이 맡았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영화 전체를 한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한편 신현준은 중국영화 '나쁜놈' 촬영을 마치고 또 다른 중국영화 스캐줄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할 계획이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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