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선 탈북, 김정일 총살 계획했다가…
입력: 2015.02.23 23:32 / 수정: 2015.02.24 15:57

임영선 탈북. 임영선 탈북 이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영선은 김일성과 김정일 총살 계획을 세운 것이 들통이 나면서 탈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널A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방송 화면 캡처
임영선 탈북. 임영선 탈북 이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영선은 김일성과 김정일 총살 계획을 세운 것이 들통이 나면서 탈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널A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방송 화면 캡처

임영선 탈북, 총살 계획 보고돼 한국 대사관에 망명 신청

북한 장교 임영선 탈북 이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임영선은 탈북 및 쿠데타의 이유를 설명했다.

임영선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정치경제학'이라는 책을 읽고 독서회를 만들었다"면서 "거기서 김일성, 김정일을 비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선은 "김일성, 김정일을 제거하자고 의기투합이 돼 1991년 9월 23일 추석날 1호 행사에 참여하는 두 사람을 총살하기로 계획하고 전단을 살포했다"고 말했다.

임영선은 "다음날 아침 6시에 김정일에게 보고가 됐다. 핵심 멤버 8명과 함께 압록강을 넘어 중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했다"고 탈북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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