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크리스틴 스튜어트, 세자르상 수상하며 여배우로 '우뚝'
입력: 2015.02.21 09:50 / 수정: 2015.02.21 09:50

크리스틴 스튜어트, 연기파 되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스틸
크리스틴 스튜어트, 연기파 되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 스틸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로 연기력 입증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인기를 끈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미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프랑스 세자르상을 수상하며 '발연기' 꼬리표를 뗐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으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미국 여배우가 프랑스 세자르상 연기상을 수상한 것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최초다.

앞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985년 영화 카르멘의 줄리아 미게네스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이후 30년 만에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여주인공 마리아 엔더스가 20년 전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의 리메이크 작품에서 주인공이 아닌 상사 헬레나 역을 맡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줄리엣 비노쉬가 마리아를 연기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그의 매니저 발렌틴 역을 맡았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번 작품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이후 로버트 패틴슨과의 열애-결별, 유명 감독과의 불륜 등으로 가십의 주인공이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자르상은 지난 프랑스영화 발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상식으로 '프랑스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hann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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