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옴므 컬렉션을 집에서? 케이블 채널 트렌디에서 '2015 FW 맨즈 컬렉션 톱 15'가 공개된다. /현대미디어 제공

트렌디 '2015 FW 맨즈 컬렉션 톱 15' 방송

송승헌이 한국 대표로 참석한 디올 옴므 컬렉션이 TV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케이블 채널 트렌디(TRENDY)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 가운데 톱 15를 엄선해 20일 오후 2시에 방송한다.

파리 남성복 컬렉션은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4대 컬렉션'으로 꼽히는 글로벌 패션 행사다.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렉터들과 모델,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한국 대표로 참석한 디올을 포함해 트렌디가 선정한 톱 15인 루이비통 랑방 지방시 발렌티노 겐조 3.1 필립림 앤드뮐미스터 생로랑 드리스 반 노튼 송지오 릭오웬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준지 요지 야마모토의 컬렉션이 공개된다.

특히 크리스 반 아쉐가 이끄는 디올 옴므는 클래식한 블랙 슈트에 운동화를 조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 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그려진 배지가 추가 돼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제일모직 '준지'의 정욱준 디자이너는 '카키, 제2의 블랙'을 주제로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제안하는 2015 가을, 겨울 남성복 트렌드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2015 FW 맨즈 컬렉션 톱 15'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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