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이미테이션 게임'. 17일 박스오피스 1위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3위에 '이미테이션게임'이 이름을 올렸다./영화 포스터

한국 영화는 '조선명탐정2' 홀로 고군분투

외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이미테이션 게임'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악하며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영화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17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는 전국 666개 스크린에서 3059번 산영돼 16만 6630명의 관객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99만 3732명이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2위에 올랐다. '킹스맨'보다 훨씬 많은 743개 스크린에서 3793번 상영했지만, 14만 7840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으며 누적 관객은 120만 7104명이다.

새롭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된 작품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 17일 개봉한 영화는 전국 414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500번 상영, 7만 3907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은 시사회 관객을 포함해 8만 126명이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