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오는 26일 제4회 마리끌레르영화제가 개막한다./마리끌레르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
총35편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내한
제4회 마리끌레르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엔 영화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일본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도 참석할 예정이라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올해 마리끌레르영화제의 개막작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이 선정됐다. 폐막작은 휴고 위빙,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트레인저랜드'다. 이 외에도 올해 영화제에선 '스틸 앨리스' '어 모스트 바이올런트 이어'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등 다양한 작품이 개봉 전 관객들을 만난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는 마리끌레르 영화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담 CGV에서 열리는 제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마리끌레르영화제 공식홈페이지 |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더'는 흑백 버전으로 관객을 만나며 '님포매니악'은 감독판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그램 선정작이었던 '조류인간' '산다' '자유낙하'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났던 '사랑이 이긴다'도 서울에서 관객과 재회한다.
특히 올해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영되는 '뱀파이어'부터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 그의 대표작을 관람하는 특별전과 함께 감독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며 스케줄과 예매는 청담 CGV에서 가능하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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