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윗소로우가 지난 6일 MBC '나는 가수다3'에서 '마법의 성'을 재편곡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나는가수다3' 캡처 |
스윗소로우 '마법의 성', '계속 듣게 돼!'
스윗소로우가 부른 '마법의 성'이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 3회에서 펼쳐진 1라운드 1차 경연에서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불러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마법의 성'은 1994년 발매된 '더클래식'의 1집 타이틀 곡으로 동화 같은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어 13일 진행된 1라운드 2차 경연에서는 '바람을 분다' 를 선택해 관객들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지난주 2위에 오른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은 "선호도 조사 7등을 받은 가수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라운드 2차 경연의 1위는 스윗소로우에게 돌아왔다. 3주 만에 7위에서 1위로 오른 상황에 자신들조차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편 첫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이번 경연에서 박정현은 빛과 소금의 '그대 떠난 뒤'를, 효린은 이선희의 '인연'을, 소찬휘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양파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하동균은 비틀즈의 '컴 투게더'를 부르며 관객들과 만났다.
새 가수가 투입되는 '나가수3'의 2라운드 1차 경연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