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르 울리엘 '블루 드 샤넬' 광고 무비 주인공 맡아
가스파르 울리엘이 출연한 샤넬의 새로운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Bleu de CHANEL)'의 광고 무비가 공개됐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은 최근 공개된 '블루 드 샤넹' 광고 필름에서 끊임없이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캐릭터를 맡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뒤를 이어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은 특별한 이번 광고 영상에서는 울리엘과 샤넬 향수 블루 드 샤넬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010년에 처음으로 공개된 블루 드 샤넬 광고는 모든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로 결정한 한 남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팬들에게 시달리는 유명인으로서의 삶과 평온한 일상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망설이는 남성의 고민을 담고 있다.
가스파르 울리엘이 출연한 샤넬 '블루 드 샤넬' 광고 무비. 울리엘은 이번 영상에서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샤넬 제공 |
이번 촬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고, 지미 헨드릭스에 의해 재해석된 밥 딜런의 명곡 '올 어롱 더 워치타워'가 배경 음악으로 삽입됐다.
그레이 감독은 "난 영화 세계에 내재된 광기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싶었다"며 "편안하면서도 불편하기도 한 삶에 관한 내용이다. 광고 무비는 압박감과 부자연스러운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마침내 홀로 평온을 찾게 된 한 남성을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샤넬의 블루 드 샤넬은 강렬하고 관능적인 분위기의 향수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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