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이름 딴 거리 생긴다
입력: 2015.02.13 16:46 / 수정: 2015.02.13 16:46
송해거리 조성 예정 송해의 이름을 딴 송해거리가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해는 1950년대 남포동을 거점으로 극단 활동을 해왔다./더팩트DB
송해거리 조성 예정 송해의 이름을 딴 '송해거리'가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해는 1950년대 남포동을 거점으로 극단 활동을 해왔다./더팩트DB

송해 이름 딴 '송해거리' 조성

국내 최장수 MC 송해의 이름을 딴 '송해거리'가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중구청은 지난해 중구 광복로 일대 광복쉼터에서 서울깍두기까지 1km 구간에 '송해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상반기 내 관광부에 관광특구활성화 기금 30억 원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거리에 올해 말까지 중구는 송해 전시관,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사진전, 송해 이동 노래방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해의 자료 외에도 함께 활동한 현인, 김정구, 백년설, 배삼룡, 구봉서 등의 기념물도 함께 전시한다.

부산에 송해거리가 조성되는 이유는 1950년대 송씨가 부산 남포동을 거점으로 극단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송해는 남포동에서 창공악극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부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의 고향은 본래 황해도 재령이지만, 한국전쟁 발발 직후 부산으로 피난을 내려오면서 제2의 고향이 됐다.


[더팩트 |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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