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네티즌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네티즌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클라라 이대로 연예계 퇴출? 클라라가 연매협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국내 스케줄을 정리했다. /이새롬 기자 |
◆클라라 사태 수습에 나서나
클라라가 데뷔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다가 문자 폭로전으로 이어진 상황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돌아간 거죠. 성적수치심 발언으로 여론 몰이를 하려던 클라라 측의 의도가 실패한 듯합니다.
이에 따라 클라라의 이미지는 바닥을 치고 있는데요. 그를 홍보 모델로 쓰던 업체들이 소송까지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클라라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까지 나빠지고 있으니까요.
클라라는 영화 홍보 차 홍콩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는데요. 전 소속사 이사인 매니저 김모 씨만 29일 귀국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네요. 광고주들을 만나 이야기를 전달하면서요. 당사자 없이 일이 해결될지 의문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자 이병헌 같은 여자네(cgs4****)" "활동 중단. 취소한 거냐 취소된 거냐(kaic****)" "클라라 이젠 양심 있으면 나오지 마라(rldk****)" "거짓 인생살면 훅 간다(pink****)" "오늘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면 어제 한 말도 바꾼다(nora****)" "연예계를 떠나는 게 답이다(skfh****)" "돈 좀 더 벌라고 계약 해지 원했다가 직업 잃은 케이스(oops****)" "잠깐 달콤한 연예인 생활하셨죠? 이제 들어가세요~(apba****)" "이제슬슬 누드 화보 준비해야지(cpch****)" "자기가 톱스타 급인 줄 착각(sigc****)" "용서는 없는 연예인: 이산타. 클라라(clic****)" "구라라는 곧 일본에서 맹활약할 겁니다(jtw1****)" "유승준 사건 때:헐..어쩜 그럴 수 있냐? 실망이다.. 클라라 사건 때:...뭐니? 얘는..?ㅉ(core****)" "클라라 씨 뇌 있어요?(shya****)" "진짜 오냐오냐 봐 줬는데(skyh****)" "진짜 심각하게 정신과 상담 권유합니다(skin****)" 등의 목소리를 냈답니다.
의리남인가 얍쓰인가 김준호가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폐업 문제의 중심에 서 있다. /더팩트DB |
◆김준호 vs 일부 주주, 코코 사태 어떻게 정리되나
코코 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엔터)의 폐업 사태가 연일 연예 뉴스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김모 대표가 횡령 및 도주해 또 다른 대표인 김준호가 모든 짐을 떠안고 후배 개그맨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양새였는데요. 결국 코코엔터는 폐업을 결정했고요.
그러던 26일 코코엔터에 투자한 주주 일부가 "폐업에 관한 공식 발표는 허위이며 주주들은 폐업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준호가 의리남이 아니라 사태를 수습할 의지가 처음부터 없었던 무책임한 대표라고 비난한 거죠.
여기에 김준호의 '절친'이자 코코엔터 소속인 김대희가 설립한 제이디브로스(JD브로스) 문제까지 얽히게 됐는데요. 김준호와 일부 주주들간 진실공방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아무쪼록 원한한 사태 해결이 중요할 텐데요.
누리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요. "투자자들 생각도 해 주시지. 너무 자기 식구들만 챙기셨네(tpwn****)" "좋은 이미지 한 방에 훅 갈수도(skyj****)" "코스닥 기업에 투자해본 사람들은 익숙한 그림(idst****)" "횡령액수가 6억인데 빚이 50억이야. 그럼 횡령이고 뭐고 이미 그전부터 회사가 썩어 있었던 거야. 이참에 털고 새 인생 시작하려는 거고(wbc2****)" "너무 개콘 식구들끼리만 똘똘 뭉쳐 언론플레이를 해 온 듯(yik9****)" "일단 난 김준호 믿고싶다 주주들은 왜 피하지?(xtim****)" "그냥 빨리 진실을 말해 줘라 시간 끌수록 불리해(thf0****)" "최악의 상황에서 나름 똘똘하게 일처리 한 거다(chlr****)" "제가 힘들 때 김준호 선배가 옆에 있어 주셨던 것처럼 이젠 제가 옆에 있겠습니다 라고 진심 다해 말해 주는 후배도 있다(cywl****)" "얼굴 알려진 김준호가 약자일까 얼굴 안 비치는 주주가 약자일까?(opwe****)" "이렇게 믿고 기다려 주는 후배들 보면 김준호가 어떤 사람인지 알 거 같다(jisu****)" "그놈 잡아서 죗값은 치렀으면(kang****)" 등 다양한 댓글이 보이네요.
4차원인가 막가파인가 이수경이 태도 논란에 휩싸여 이슈의 중심에 섰다. / CJ E&M 제공 |
◆신인 이수경, 유이 최우식 놀라게 한 엉뚱녀
배우 이수경이 tvN 새 드라마 '호구의 사랑'을 제대로 띄웠습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유이 최우식 임슬옹과 함께 나와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이 자리에서 그는 함께 연기한 최우식에 대해 "캐릭터가 호구 같고 그냥 호구의 모습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죠. 현장 분위기는 유쾌했지만 그의 튀는 언행이 영상과 사진, 기사로 보도되면서 이수경을 향한 쓴소리가 쏟아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이수경이 신인이라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자신도 모르게 실수한 것 같다. 의도와 달리 오해를 만들었고 팬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 같다. 최우식 씨와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반응을 볼까요? "안돼 늦었어 돌아가~(bill****)" "데뷔와 동시에 망. 드라마계의 오리 등극(kbw0****)" "이미지 폭망(vv08****)" "실수가 아니고 원래 성격 같던데(tlfn****)" "신인일수록 말 조심했어야지(gns3****)" "긴장하면 말이 더 안 나오지 않나? 변명은ㅉㅉ(rhdm****)" "중간에 쟤 땜에 유이 빡쳤어ㅋㅋㅋㅋ(sinn****)" "술마신 줄 알았음 혼자 중얼거리다가 뜬금없이 큰소리 내고(tpdm****)" "발표회 내내 산만하고 술취했나 의심될 정도로 행동이 보기 안 좋았음(shdm****)" "관심병+사차원병(mia4****)" "동영상 보니 가관(shaj****)" "안티 백만 금방 모으겠네 앞으로 힘들겠다(pepe****)" "유이도 당황한(guha****)" "선배들이 잘 감싸 안아 줬으니 그나마 다행(polp****)" "4차원 설정도 정도껏 해라(wayh****)" "ㄷㄷㄷㄷ클라라보다 더한 여자가 나왔다(rlae****)" 등의 댓글이 홍수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