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레나 고메즈, 오랜 연인 저스틴 비버 떠나 제드에 둥지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22)가 저스틴 비버를 잊고 DJ 제드와 새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고메즈가 최근 만나 데이트 한 제드를 미래의 자신의 아이 아빠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 정보원의 말을 빌려 "제드와 고메즈는 아직 '사랑한다'는 말도 주고 받지 못 한 사이다. 하지만 고메즈는 이미 제드를 완벽한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정보원은 "고메즈는 제드가 미래에 태어날 자신의 아이를 위한 좋은 아빠가 되리라 여기고 있다. 제드는 유치하면서도 인내심 있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를 잘 헤쳐나갈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다. 특히 그는 생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드는데 능하다. 고메즈는 그와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평화로워진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지난 2011년 '베이비'로 유명한 팝스타 비버와 교제를 시작해 수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다. 두 사람은 최근 헤어졌으며, 비버는 모델 헤일리 볼드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고메즈는 지난 2002년 미국 PBS 프로그램 '바니즈 앤 프렌즈'로 데뷔한 이후 디즈니 채널 '우리 가족 마법사'와 영화 '프린세스 구출 대작전' '라모너 앤 비저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내츄럴리'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이후 '컴 앤 겟 잇' '슬로 다운' '하트 원츠 왓 잇 원츠'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더팩트ㅣ정진영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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