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를 위해 의기투합한 폴 매카트니(왼쪽)와 '그녀'의 스파이크 존즈 감독. 카니예 웨스트 신곡 '온니 원'을 위해 비틀즈 전 멤버 폴 매카트니가 작곡과 연주를,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폴 매카트니 페이스북, 영화 포스터

폴 매카트니 작곡-스파이크 존즈 뮤비 연출…'최강 라인업'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신곡 '온니 원'(Only One)을 위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음악인과 영화인이 총출동했다.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작곡과 피아노 연주, 코러스에 참여했으며 영화 '그녀'(Her)를 연출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29일(현지시각) 동영상 재생사이트 유튜브에 카니예 웨스트의 신곡 '온니 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카니예 웨스트의 이번 신곡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특히 감동적인 가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폴 매카트니와 스파이크 존즈, 두 사람의 의기투합 또한 감동적인 가사를 통해 성사됐다.

이번 신곡엔 일찍이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던 카니예 웨스트가 운명같은 사랑 킴 카다시안을 만나 딸 노스 웨스트를 만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랫말엔 '신한테 네 이야기를 했더니 천사를 보냈다고 하더라. 천국으로 가는 모든 길은 바로 네 안에 있으니까 난 말할 수 있어'같이 아내와 딸을 향한 카니예 웨스트의 사랑이 곳곳에서 묻어나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과 지난해 5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3년 6월 미국의 한 병원에서 딸 노스 웨스트를 출산했으며 그해 4월 혼인신고를 한 뒤 정식 부부가 됐다.

◆ 카니예 웨스트 신곡 '온니 원' (https://www.youtube.com/watch?v=O4L3JQfWabY)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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