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서로 변신. 이시영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 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
이시영, 전국체전 불참 뒤 와신상담…복서로 한번 더 도전
배우이자 복서로 활동했던 이시영(33)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 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시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디 관계자는 29일 <더팩트>에 "본인 확인한 결과 이시영은 리우 올림픽 국가 대표 1차 선발전 참가를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몸 만들기, 체중 조절, 스케줄 조정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아직 남아 있지만 국가 대표 선발전 참가에 강한 희망을 보이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경기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지만 스파링 도중 어깨 탈골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하지만 이후 배우서 활동하면서 복서로서 재활 훈련과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시영은 여자 복서를 주인공으로 한 단막극에 출연하며 지난 2010년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제 47회 신인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3년 인천시청 복싱부에 입단해 그해 4월 열린 제 24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1회 전국여자복싱대회 48kg급에서 우승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