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엄마의 꿈', 전지현 남편 외할머니의 '워킹 맘' 성공스토리 담아
입력: 2015.01.26 10:25 / 수정: 2015.01.26 10:25
박경림이 지난해 엄마의 꿈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박경림의 엄마의 꿈은 18명의 워킹 맘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엮어 만들었다. / 배정한 기자
박경림이 지난해 '엄마의 꿈'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박경림의 '엄마의 꿈'은 18명의 '워킹 맘'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엮어 만들었다. / 배정한 기자

박경림 '엄마의 꿈', '워킹 맘'들의 성공스토리!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방송인 박경림(36)이 '토크 콘서트'와 '자선 바자회'에 이어 '엄마'를 또 한번 헤아려 감동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지난해 12월 18명의 '워킹 맘'들을 인터뷰한 결과물인 '엄마의 꿈'(340쪽, 문학동네)을 내놨다.

박경림은 7살 난 아들 민준이 "엄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라고 묻는 질문에 큰 충격을 받아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경림의 '엄마의 꿈'은 1년 동안 모두 18명의 엄마들의 인터뷰를 엮어 만들었다. 인터뷰에 등장한 엄마들은 육아와 일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다. 전지현 남편 최준혁 씨의 외할머니이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를 비롯해 대한항공 기장 황연정, 작가 하성란, 바둑기사 한해원, 소아정신과 의사 겸 국회의원 신의진 등 전문가들과 더불어 여자 핸드볼 감독 임오경, 농구코치 전주원 등 스포츠인, 신은정, 박은혜, 채시라 등 배우, 아나운서 최윤영, 영화 제작자 심재명 등 연예계 인사들까지 이야기 하나하나를 가득 담았다.

박경림은 "처음에는 육아와 일에 대해 바른 답을 구하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18명이 말해준 이야기가 다 달랐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치가 없고 생각하는 면이 달라서 소중했던 인터뷰였던 것 같다"며 "더불어 나의 꿈도 생각해봤다. 예전에는 오프라 윈프리처럼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다고 멋모르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부끄럽다. 시간이 지나도 누구하고든 막힘없이 대화가 진행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박경림은 책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이 '다 힘들구나. 하지만 다 버텼구나. 나도 버티면서 가야겠구나' 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은 개인마다 다르고 행복의 기준이 다르니까 꿈의 크기가 어떻든 그 끈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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