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태연 추락 사고 사과…"무대팀 실수, SM 죄송"
입력: 2015.01.23 17:20 / 수정: 2015.01.23 17:20

태연이 22일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주최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슬기 기자
태연이 22일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주최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슬기 기자

[더팩트ㅣ박소영 기자] 소녀시대 태티서 태연(26)가 22일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주최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서울가요대상 측은 23일 홈페이지에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걸그룹 소녀시내 유닛 태티서의 멤버인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태연이 멤버들과 '할라' 무대를 마친 뒤 퇴장하다가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사 무대팀의 사인이 맞지 않아 전체 1.8m 높이인 무대에서 리프트가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퇴장하던 태연이 발을 헛디뎌 리프트가 내려간 공간에 빠진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발견한 태티서 멤버와 댄서들이 태연을 무대로 다시 끌어 올렸고 '행사가 지연돼 서둘러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긴 것'이라고 무대팀이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에도 연락해 정중히 사과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서울가요대상 무대 후 퇴장하다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소녀시대 태연이 '서울가요대상' 무대 후 퇴장하다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태연은 이날 티파니 서현과 함께 태티서로 본상을 받아 '할라' 무대를 꾸몄다. 공연을 마친 뒤 들어가던 태연은 갑자기 바닥에 설치된 리프트가 아래로 내려가며 함께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큰 이상 없이 허리 근육이 논란 상태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소속사 SM 측은 "태연이 즉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태연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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