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21명 담긴 고소장 SNS에 공개 '화들짝'
입력: 2015.01.22 08:37 / 수정: 2015.01.22 08:39
김가연은 지난해 1월 SNS에 악플러 21명이 담긴 고소장을 공개했다. 또 김가연은 고소장 공개와 함께 악성 댓글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가연 페이스북
김가연은 지난해 1월 SNS에 악플러 21명이 담긴 고소장을 공개했다. 또 김가연은 고소장 공개와 함께 악성 댓글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가연 페이스북

김가연, '디씨인사이드' 회원 21명 담긴 고소장 공개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배우 김가연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진이 새삼 화제다.

김가연은 지난해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이용하면 담당 경찰서까지 넘어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늘은 직접 서류를 들고 경찰서를 찾아가려 합니다. 여러분, 누군가가 사이버 폭력을 행사한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 마시고 실천으로 보여주세요. 한두 명이 시작한다면 언젠가는 많은 사람이 경각심을 갖게 될 날이 올 거에요"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이버 폭력과 범죄에 시달리지 않게 저부터라도 노력할 거에요"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김가연은 "인터넷 문화 결국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거에요. 소수의 비정상적인 집단에 휘두르는 돌팔매 짓을 당연하다고 여기지 말고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요?"라 덧붙이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가연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 21명을 고소한 고소장이며, 그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가연은 같은해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출연해 "일반적인 비난은 그냥 넘어가지만 패륜적인 악성 댓글은 고소한다"며 "약 80여 건을 고소한 가운데 40건이 처벌됐다"고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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