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서 채시라가 남편 김태욱을 언급한 가운데 김태욱 집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더팩트DB

김태욱 집안, 아버지는 음악치료하시는 '재능 기부자'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김태욱 아내 채시라가 21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남편 김태욱을 언급한 가운데 김태욱 집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시라는 "김태욱은 재벌 2세가 전혀 아니다"라며 "부모님의 도움 없이 자수성가한 것인데 마치 아무 노력 없이 집안에서 받쳐줘서 그렇게 된 것처럼 오해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태욱의 아버지 김방훈 씨는 흔히 알려진 재벌이 아닌 2012년 '뉴스메이커' 보도에서 섹소폰을 통해 음악치료를 하는 재능기부자로 소개된 바 있다.

물론 김태욱이 이력이 화려한 집안인건 확실하다. 김태욱 아버지 김방훈 씨는 프랑스 세계평화회의 파리장서 137인 독립애국지사 곽수빈 선생의 외손자이며, 대구지방법원 판사서기장을 지낸 아버지의 3남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김태욱은 이런 김방훈 씨의 외동 아들이다.

김태욱 아버지 김방훈 씨는 현재 한국예술치료협회 국제협력부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김방훈 음악치료연구소를 통해 노인복지관과 사회 소외계층의 청소년장애재활심리상담, 노인치매재활정신요양, 병원너싱홈 방문연주봉사, 마약음주재활요양, 재소자재활갱생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섹소폰 연주를 음악치료에 접목해 특유의 음악치료법을 개발해 재능 봉사를 하고 있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