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와 클라라의 진실공방이 뜨겁다. 클라라는 성적 수치심을 이유로 폴라리스에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폴라리스는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 최진석 기자 |
폴라리스-클라라, 진흙탕 싸움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폴라리스 이 회장의 문자 공개에 클라라가 반격에 나섰다. 도대체 진흙탕 싸움의 끝은 어디일까.
클라라는 성적 수치심을 이유로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폴라리스는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클라라와 폴라리스의 진실공방에 대해 다뤘다.
클라라 측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내용은 맞지만 클라라 이미지 손상을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편집 순서를 편집했다"며 "성적수치심 발언 바로 전 화보 사진을 보낸 메시지를 배치했다.
화보 사진은 성적수치심 발언이 있기 훨씬 전에 관계가 좋을 때 업무적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화보를 주고받은 것을 두고 "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서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에도 본인이 직접 업무를 챙겼다"며 "굉장히 독특한 운영구조였던 거다"고 설명했다.
또 문자를 공개한 장본인인 디스패치는 클라라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해 편집됐다는 말에 21일 두 사람 간의 문자메시지 전문을 지난해 5월 26일부터 9월 24일 까지 '시간순'으로 배열해 다시 공개했다.
공개된 4개월간의 문자메시지를 되짚어봤을 때, 클라라가 이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부분에 공감하기 쉽지 않다는 평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