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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1988' 제작소식이 화제다.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사단이 뭉친다는 소식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tvN제공 |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사단 또 뭉쳤다…캐스팅은?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응답하라 1988'과 관련해 tvN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응답하라 1988' 관계자는 12일 <더팩트>에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다. 아직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단계로 제작 가시화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응답하라' 세번째 시리즈로 시대 배경을 1988년으로 잡은 '응답하라 1988'이 오는 7월께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tvN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하루에도 몇 번씩 논의가 변경될 정도다. '응답하라 1988' 새 시리즈와 관련해서는 결정한 사항이 없다. 확정되는 부분이 생기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2013년 '응답하라 1994'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응답하라' 다음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은 지난해 초부터 팀을 꾸려 여러 각도에서 '응답하라' 다음 시리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응답하라 1988' 시리즈가 새판을 꾸릴 경우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호돌이 세대'라 불린 30~40대의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예상돼 시청층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여 사람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