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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평단에서 호평을 이끈 '버드맨'이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전 세계 유수의 영화상을 휩쓴 '버드맨'이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1일 '버드맨'이 오는 3월 개봉한다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버드맨'은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명성과 인기를 누리던 할리우드 배우가 예전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외에서 영화를 본 현지 비평가들은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소셜 미디어에 대한 짜릿한 비판!"(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틀을 깨버린 새로운 창조! 미친 천재의 영화!"(마이애미 해럴드) "캐스팅에서 연출까지 대성공"(버라이어티) 호평을 내놔 국내팬들을 궁금하게 했다.
이날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붉은색 바탕 위에 검게 그려진 버드맨의 측면이 눈길을 끈다. '슈트를 벗고 브로드웨이로 간 슈퍼히어로! 화려한 무대 뒤 그들의 진짜 모습이 공개된다'라는 문구는 관객들의 늘 훔쳐보고 싶었던 화려한 무대 뒤 스타들의 실체가 공개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버드맨'엔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가 출연하며 '21그램'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래비티'의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가 촬영 감독으로 의기투합했다.
◆ '버드맨' 예고영상(http://www.youtube.com/watch?v=xqWrfOOIE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