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안지환이 지난 4일 방송된 KBS2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 딸 예인 양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
안지환, 부인과 딸 예인 싸움 중재 힘들어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성우 안지환이 걸그룹 멜로디데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딸 예인 양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오전 방송된 KBS2 '출발드림팀 시즌2'은 '신년특집 복을 잡아라' 편으로 꾸며졌다. 12쌍의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들이 총출동, 부부 통나무 굴리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준결승전에 앞서 안지환은 "우리 아이와 함께 며칠 전 포장마차를 갔다"고 딸 예인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너무 뿌듯하더라"며 "나한테 그런 얘길 했다. '이런데 같이 와줄 수 있는 아빠가 있어 참 다행이야'고 했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안지환은 "엄마랑 싸우지 좀 마. 중간에 끼어 너무 힘들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지환의 부인 정미연은 "이젠 싸우지 말고 엄마 말 좀 잘 들어"라고 예인에게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서범-조갑경, 김혜연-고영륜, 유지철-문성옥, 표진인-김수진, 안지환-정미연, 윤용현-박수진, 윤기원-황은정, 오정태-백아영, 이승광-김아진, 노유민-이명천, 리키김-류승주 부부와 형부 최성조-처제 이은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