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포그래픽] 바비킴's 음주 난동…그날 기내에선 무슨 일이?
입력: 2015.01.09 17:23 / 수정: 2015.01.09 17:23

[더팩트 │ 박소영 기자] 가수 바비킴(42 본명 김도균)이 기내서 음주 난동을 부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7일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행 KE023 대한항공편 비행기에 탑승한 건데 발단은 비행기 티켓 때문이었다.

당시 그는 이코노미석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려했지만 실패했다. 대한항공사 직원의 실수로 티켓이 잘못 발권됐고 이를 뒤늦게 알아 챈 바비킴은 좌석 변경을 요구했지만 상황이 마땅치 않아 그대로 탑승했다.

이 때문에 비행기 이륙이 15~20분 정도 늦어졌지만 바비킴은 착석한 후에도 좌석 서비스에 대해 승무원에게 항의했다. 그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다른 이가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옮겨 타 감정은 더욱 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내 서비스로 와인을 받아 마시기 시작했고 취할 정도로 들이키게 됐다.

결국 술에 취한 바비킴은 욕설과 폭언을 쏟아냈다. 여승무원에게는 신체접촉까지 시도했다. 뒤늦게 승무원들이 그를 접좌석에 따로 앉히며 진정하도록 도왔지만 만취 상태로 바비킴의 난동은 계속됐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바비킴은 항공사 측의 신고로 출동한 FBI와 공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승무원에게 사과했으며 물의를 빚은 데에 관해 "모든 걸 떠나 진심으로 사과한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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