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김상민♥김경란, 강추위 속 ★ 하객도 따뜻했던 '나눔 결혼식'
입력: 2015.01.06 19:52 / 수정: 2015.01.06 21:50

김상민 김경란의 결혼식은 강추위 속에서 열렸지만 나눔 결혼식의 취지는 하객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했다. /김상민 SNS
김상민 김경란의 결혼식은 강추위 속에서 열렸지만 '나눔 결혼식'의 취지는 하객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했다. /김상민 SNS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김상민(42·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방송인 김경란(38)의 결혼식은 매서운 날씨 속에서 열렸다. 그러나 강추위도 문제가 되진 않았다. 두 사람의 마음만큼 하객들도 따뜻했던 결혼식이었다.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라빌에서 열린 김상민 김경란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외부 온도는 영하 4도였다. 5일보다 11도나 떨어져 더욱 춥게 느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하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윤형빈은 "축의금을 기부한다고 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얘기했다. 조향기는 "두 사람의 마음이 따뜻해 잘 통한 것 같다"고 말하며 "정말 좋은 짝을 만났다"고 축하했다.

김상민 김경란의 결혼식에 참석한 조향기는 축의금 기부 등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잘 맞는다고 얘기했다. / 임영무 기자
김상민 김경란의 결혼식에 참석한 조향기는 축의금 기부 등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잘 맞는다고 얘기했다. / 임영무 기자

김상민 김경란 부부는 결혼식장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캠페인 부스를 만들고 하객들의 이름으로 축의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 결혼식을 진행했다. 윤형빈 조향기 외에 취재진과 만난 다른 하객들 역시 두 사람의 고운 마음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날은 더 추워졌지만, 김상민 김경란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추위도 누그러지는 듯했다.

이밖에 지상렬 박휘순 오지헌 왕종근 최은경 양준혁 박상민 션과 김경란의 선후배 아나운서들도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김상민 의원과 김경란은 지난해 7월 교제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사랑을 꽃피웠다. 두 사람은 신앙을 인연으로 마음을 키워왔다.

김상민 김경란의 결혼식에 참석한 왕종근(오른쪽)은 신부를 아끼고 잘 살라고 신랑에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 임영무 기자
김상민 김경란의 결혼식에 참석한 왕종근(오른쪽)은 신부를 아끼고 잘 살라고 신랑에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 임영무 기자

김상민 의원은 청년 비례 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새누리당 대선 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맡으며 새누리당의 '청년 문제 통'으로 꼽힌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뉴스광장''열린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랑받았다. 2012년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각종 봉사활동에 힘쓰며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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