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장쯔이·금성무 '태평륜' 개봉, 아시아★ 다 모였다
입력: 2015.01.05 10:37 / 수정: 2015.01.05 10:37

송혜교 장쯔이 금성무 등 아시아 스타들이 의기투합한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이 국내개봉을 확정했다./영화 스틸
송혜교 장쯔이 금성무 등 아시아 스타들이 의기투합한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이 국내개봉을 확정했다./영화 스틸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아시아의 별' 장쯔이, 금성무, 송혜교가 함께한 '태평륜'이 오는 3월 1부를, 6월 2부 개봉을 확정했다.

'태평륜'(감독 오우삼, 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의 배급사는 5일 오전 영화의 국내 개봉일을 고지하며 스틸 2장을 공개했다. 영화는 혼란의 시기 1940년대, 중국 본토와 대만을 오고 가던 초호와 여객선 태평륜호의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50년에 걸친 시간 동안 세 쌍의 커플을 중심으로 전쟁과 재난, 혼돈의 세월, 그 가운데 피어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제작비 420억에 제작기간 4년, 1편과 2편으로 나눠 국내 개봉하는 태평륜/영화 포스터
제작비 420억에 제작기간 4년, 1편과 2편으로 나눠 국내 개봉하는 '태평륜'/영화 포스터

제작비 420억, 제작기간 4년, 거장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시아 스타 장쯔이 금성무 송혜교 황효명 나가사와 마사미 등 한·중·일 배우가 의기투합한 '태평륜'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연출을 맡은 오우삼 감독은 "믿음, 희망, 운명을 주제로 격동의 시기에도 모든 것을 이겨내는 사랑에 관해 말하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태평륜'은 지난해 12월 2일 중국 개봉과 동시에 역대 오프닝 흥행 신기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2억 위안(한화 약 350억)을 벌어들이며 꾸준히 흥행 순항 중이다. 국내 개봉을 통해 감독의 전작인 '적벽대전'의 기록을 넘어설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태평륜'은 오는 3월 1부, 6월에 2부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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