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한예슬 수상소감 내용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동근 한예슬을 수상소감에서 소중한 이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 더팩트 DB

유동근 한예슬 수상소감, 미안하거나 사랑하거나 '이 기회에 감정 고백!'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유동근 한예슬 수상소감이 시상식 다음날인 1일까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동근과 한예슬은 각각 KBS연기대상 대상과 SBS연기대상 우수 연기자상을 받아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동근과 한예슬은 수상소감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동근은 대상을 받자마자 "재현아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유동근과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던 조재현이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유동근은 또한 "시청자들에 감사드린다"며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제 아이들이 잘 되게 지켜봐 달라"고 말해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예슬은 남자 친구인 테디에 사랑을 고백했다. 수상소감 마지막 부분에 "남자 친구 테디 고맙다"라며 "2014년 너무너무 사랑했고 2015년에는 더욱 사랑하자 우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마지막까지 "쪽"이라고 소리 내며 테디에 뽀뽀를 전달해 그들의 변함 없는 사랑을 자랑했다.

유동근과 한예슬이 수상소감에서 가까운 이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만큼 유동근과 한예슬의 수상소감에 대한 관심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