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나하은, 릴리M, 나수현, 가디온, 우녕인과 서예안, 평가는?
입력: 2014.12.28 19:38 / 수정: 2014.12.28 19:38
28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최연소 참가자 나하은이 소녀시대 소녀시대와 씨스타 터치마이바디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SBS K팝스타4 캡처
28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최연소 참가자 나하은이 소녀시대 '소녀시대'와 씨스타 '터치마이바디'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SBS 'K팝스타4' 캡처

'K팝스타4' 나하은, 릴리M, 나수현, 가디온, 우녕인과 서예인 어떤 평가 받았나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화제를 모은 참가자 나하은, 릴리M, 나수현, 가디온, 우녕인과 서예인을 한 데 모아봤다.

▶ 나하은, 'K팝스타4' 최연소 참가자

나하은의 두 번째 오디션이 공개됐다.

가능성 2조 랭킹오디션에 참가한 나하은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라이브 무대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댄스를 펼쳤다.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어떤 동작을 할 때 그 느낌을 알고 동작을 하는 듯 하다. 그래서 나와 양현석은 무척 기가 막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희열은 "너무 대단한 걸 보면 못 보겠지 않나, 씨스타의 무대를 하는데 마치 씨스타의 무대를 보는 듯 했다. 너무 잘 한다. 아직 6살 밖에 안 됐으니 앞으로 두배를 살아도 12살 아닌가,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소녀 마이클 잭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또 "다만 'K팝스타'에서 라운드를 꾸미기에는 너무 어린 것 같다. 참가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재능은 말 할 나위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하은은 "어떤 사람이 되고싶냐"는 질문에 "노래하고 춤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잘 하는 가수가 되고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릴리M, 엄청난 성량으로 심사위원들 '감탄 금치 못해'

호주에서 온 13세 소녀 릴리.M은 지난 1라운드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훔쳤던 참가자였다. 'K팝스타4'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살고 있는 이모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릴리는 이번 라운드에서 릴리.M은 demi lovato의 'Skyscraper'를 선곡했다.

노래를 시작한 릴리.M은 어린 아이의 성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노래가 끝난 후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자 박진영은 감탄한 듯한 표정으로 "내가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 역시 "이건 그냥 자기노래다. 자기 앨범에 있는 곡 같다. 오리지널 가수에게는 지적을 하면 안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10년동안 못 볼 것 같은 재능이다. 천생 가수다. 크게 성공할 것 같다"고 말한 뒤 "YG로 오게 되면 YG가 크게 성공할 것 같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 나수현, 심사평 엇갈려

나수현은 피아노 연주에 맞춰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를 불렀다.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쳤고, 어렵게 마이크를 든 유희열은 "피아노치면서 노래 부른지 오래됐느냐"라고 물었다. 나수현은 "10살 때부터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불안할 수도 있는데 굉장히 안정적이다. 앨범을 여러장 낸 가수가 원숙하게 자기 노래를 들려주는 느낌이다. 피아노치며 노래 부르는 권진아같다"라며 호평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나지는 않았다. 고음에서 감정이 멀리 도망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유희열과 상반된 의견을 냈다.

또 박진영은 "멋을 덜 냈다. 진짜로 자기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속이면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 고음까지도 그 감정을 이어가야 한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며 응원했다.

▶ 서예안-우녕인, 3,4위로 3라운드 진출 티켓 확정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색보컬조의 최종 합격자가 공개됐다.

에스더김과 송푸름의 합격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지만 우녕인과 서예안은 이날 혹평을 받았다.

박진영은 "1위를 선정하는데 1초도 걸리지 않았다"라며 "1위는 에스더김"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푸름, 서예안, 우녕인 등을 차례로 호명했다.

이어 "음색보컬조에서 합격자는 4등 우녕인 양까지"라고 밝혔다. 에스더김을 포함한 4명은 3차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 가디온, 13세의 진심 어린 '만약에'

13세 소녀 기다온이 무대에 올라 태연의 '만약에'를 열창했다.그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성숙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매료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가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은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양현석은 "진심으로 눈물이 날 것 같다. 아마 가사의 감정을 다 이해하고 불러서 그런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희열 또한 "정성을 담아서 쓴 편지를 받아 본 기분이다.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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