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SNS '부엉대노' 말투로 '일베' 논란
입력: 2014.12.28 11:44 / 수정: 2014.12.28 11:59

씨엔블루 이정신(23)이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 논란에 휩싸였다. /더팩트 DB
씨엔블루 이정신(23)이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 논란에 휩싸였다. /더팩트 DB

[더팩트 ㅣ 고수정 기자] 씨엔블루 이정신(23)이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 논란에 휩싸였다.

이정신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서 자꾸 부엉대노'라는 글과 함께 부엉이 인형 등 소품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부엉대노'의 '~노'가 '일베' 회원이 자주 사용하는 말투라는 것.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에 "딱 봐도 일베 말투고만. 최소 눈팅은 했다고 봄. 같은 멤버들도 의심 가네"(lov2k****) "만물일베설"(ncyd****) "백프로다"(kekeke****)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 의견도 나왔다. "저걸 보고 일베 의심하는 게 더 신기하군"(briana****) "그럼 경상도 사람들 다 일베하느냐"(one****) "진짜 사투리도 못쓰겠네"(cnblue****) 등으로 '일베' 회원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씨엔블루 이정신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서 자꾸 부엉대노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이정신 인스타그램
씨엔블루 이정신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서 자꾸 부엉대노'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이정신 인스타그램

'일베'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베충이(일베 회원) 맞는가 보네 나도 가끔 모르게 이랬노, 저랬노 하거든. 일베하는 게 습관이 돼서"(따**) "사진 말하는거잖아가 아니라 일베 눈팅은 해본 거 같네"(난봉****) 등의 댓글이 게시되고 있다.

이정신은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정신은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합류, 제주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시청자에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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