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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치마에 하이힐을 입고 춤을 췄다. / 엠버 인스타그램 |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걸그룹 f(x) 멤버 엠버가 절친인 가수 에일리의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치마를 입었다.
엠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많이 기다렸죠. 에일리 1위 공약 드디어 보여드립니다! 우리 크레이지한 이야기들 '에일리와 엠버의 어느 멋진 날'에서 볼 수 있습니다! 12월 30일 방송 고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엠버는 짧은 검정 원피스 차림에 하이힐까지 신고 에일리의 히트곡 '손대지마'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엠버는 "에일리의 '손대지마' 1위 공약 성공!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밝게 미소 지었다.
앞서 지난 9월 에일리가 '손대지마'로 활동 당시 에일리와 엠버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1위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엠버는 에일리를 위해 "이번 앨범으로 1위를 하면 내가 치마를 입고 나가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에일리는 "그럼 아예 미니스커트에 하이힐도 신고 나와달라"고 못 박았다.
평소 보이시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엠버는 공약을 지키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엠버의 치마 입은 모습은 엠버와 에일리의 리얼리티프로그램 케이블채널 MBC뮤직 '어느 멋진 날'에 담긴다.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MBC뮤직을 통해 6편 전편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