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카메오 오정세, 약방의 감초 '요정세'…'개과천선'에서는?
입력: 2014.12.21 01:51 / 수정: 2014.12.21 06:55
오정세가 미생의 마지막 카메오로 출연해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정세는 전작 개과천선에서도 요정세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 남윤호 기자
오정세가 '미생'의 마지막 카메오로 출연해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정세는 전작 '개과천선'에서도 '요정세'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 남윤호 기자

오정세, 전작 '개과천선'에서는 어땠길래?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배우 오정세가 tvN 드라마 '미생'에 마지막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끈 가운데 과거 '요정세(요정+오정세)'라는 별명이 생겼던 '개과천선' 당시 그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정세는 20일 '미생' 20회에 출연해 카메오로 맹활약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날개 박대리' 최귀화와 '하회탈 재무부장' 황석정, '요르단 비리' 박 과장 역의 김희원에 이어 등장한 오정세는 '개과천선'에서 선보인 '요정세'에 걸맞게 열연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정세는 원인터내셔널 사무실을 방문해 다짜고짜 성대리의 뺨을 때리며 "내 마누라랑 무슨 짓 했어. 발뺌할 줄 알고 내가 다 찍어왔어. 여기 키스하는 거 너 맞아, 안 맞아"라며 불륜 현장이 찍힌 사진을 들이밀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성대리를 내려치는 오정세를 본 시청자들은 약방의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오정세는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 많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법조인에 큰 뜻은 없었지만 3대가 법조인 집안에서 자라다 보니 어쩌다 변호사가 된 인물인 박상태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코믹 연기라고 해서 과장도지 않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실제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한 재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개과천선'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감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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