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로봇 연기'로 풍족해진 생활…이젠 일상에서도 '로봇 표정' 탑재
입력: 2014.12.19 14:02 / 수정: 2014.12.19 14:02
/ 김상혁 인스타그램,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 김상혁 인스타그램,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장수원, '로봇 연기'로 풍족해졌다더니…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장수원이 '로봇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일상에서도 돋보이는 '로봇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김상혁의 인스타그램에는 "어제 다녀간 카수원님"이라는 글과 함께 장수원-김상혁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장수원의 표정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작인 '미생물'의 '로봇 연기'와 상당히 닮아 있다.

팬들은 장수원의 일상 사진이 공개되자 "내가 요즘 흔들리는 장수원 오빠다 흔들흔들" "수원 오빠 보고싶어요" "수원오빠 로봇연기 보고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수원은 1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로봇 연기 반응에 대해 "처음에는 대중들이 제 연기를 많이 싫어했다. '내가 해도 너보다 잘하겠다'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요새는 많이 좋아해주신다. '너 연기 늘어서 배신감 느낀다'는 반응도 있다고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해주신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랑과 전쟁'을 연출한 고찬수 PD는 영상편지를 통해 "장수원은 먼 산을 바라보듯 가만히 있는 장면마저 어색했다"고 고백하면서도 후속작 러브콜을 보내왔고, 장수원은 "로봇 옷을 안 입어도 로봇처럼 할 수 있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수원은 지난해 '사랑과 전쟁-아이돌특집'에서 어색한 연기로 로봇이라는 질타를 받았지만, 오히려 개그로 승화시키며 방송과 광고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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