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살에 동성 연인과!'…엘튼 존, 드디어 '결혼식'
입력: 2014.12.18 09:58 / 수정: 2014.12.18 09:58

엘튼 존(왼쪽)과 데이비드 퍼니시가 영국에서 동성 결혼식을 올린다. /US매거진 제공
엘튼 존(왼쪽)과 데이비드 퍼니시가 영국에서 동성 결혼식을 올린다. /US매거진 제공

[더팩트│박소영 기자] 팝스타 엘튼 존(67)이 동성 연인 데이비드 퍼니시(52)와 결국 결혼식을 올린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US위클리는 "엘튼 존이 데이비드 퍼니시와 이번 주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영국에서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엘튼 존과 퍼니시는 1993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1년간 만남을 이어왔으며 2005년 동성 커플을 위한 법적 지위인 '동반자 관계' 제도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둘은 각자의 정자를 대리모에게 체외 수정하는 방식으로 아들 재커리 잭슨 레본 퍼니쉬-존을 얻었다. 2011년에는 둘째 아들 엘리야를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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