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땅콩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 디스… "지 맘대로 후진"
입력: 2014.12.15 10:58 / 수정: 2014.12.15 11:39
개그콘서트 코너 도찐개찐에 출연한 개그맨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풍자해 관심을 모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코너 '도찐개찐'에 출연한 개그맨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풍자해 관심을 모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조현아 '디스'에…누리꾼들 '속 시원해~'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개그콘서트'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을 풍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도찐개찐'에 출연한 박성호, 이종훈, 류근일, 곽범, 김병선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디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범은 "부사장 탄 비행기와 초보운전 김 여사가 도찐개찐"라며 운을 뗀 뒤 "지 맘대로 후진한다"고 덧붙이며 도찐개찐을 외쳐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류근일은 "저렴한 전셋집과 허니버터 과자가 도찐개찐이다. 구하기가 힘들다"고 말했고, 박성호는 "선물 받은 명품시계와 여자친구 코가 도찐개찐이다. 둘 다 가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려 승무원과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10일 부사장 직에서 사퇴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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